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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모르는' 김정은 '건강식 캠페인'에 국민으로부터 비판

쿨링크 2022. 6. 26. 23:24

심각한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 사람들. 

 

기대했던 보리의 수확이 시작될 무렵이지만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그쳐 작황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북한 당국은 어떤 것을 먹고 식량난을 극복하려고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국민으로부터 분노의 목소리가 오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계의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가 보도했다.

 

경제난이 이어져 음식의 비축이 바닥을 뚫는 절량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는 "야생 식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자"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야생 식물 자원이란 산채를 말한다.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림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한다며 산에 자라는 산채를 잘 이용하면 식량 문제도 해결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19일자 조선노동당 기관지·노동신문은 '야생식용식물과 그 이용'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와라비, 태엽, 오타카라코우, 야마고보 등 먹을 수 있는 산채나 나무 열매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주민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모두 제철이 지나서 더 이상 식용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식량난으로, 산채나 나무의 열매는 다루어지고 있어 지금조차 산에 들어가도, 이러한 식물에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현상이다.

 

텔레비전에서 최근 밤나무, 야마나시, 사르나시 등 나무 열매를 먹자는 선전을 반복하고 있다고 전한 것은 평안북도 정주의 정보통이다.

 

정주의 명물이라면 큰 밤이지만, 연료를 사는 여유도없는 사람들이 산에 들어가 무단으로 밤나무를 자르고 장작으로 만들고 지금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했다고 한다.

 

그런 현실을 무시한 '산채, 나무 열매를 먹자' 캠페인에 시민들은 반발의 목소리가 오르고 있다.

 

그런 실정을 알려고 하지 않고, 현실 떨어져 있는 야생 식물 자원의 이용을 추천하는 중앙의 지시에 서민은 어지럽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