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 사람들. 기대했던 보리의 수확이 시작될 무렵이지만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그쳐 작황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북한 당국은 어떤 것을 먹고 식량난을 극복하려고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국민으로부터 분노의 목소리가 오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계의 라디오 프리 아시아(RFA)가 보도했다. 경제난이 이어져 음식의 비축이 바닥을 뚫는 절량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는 "야생 식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자"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야생 식물 자원이란 산채를 말한다.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림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한다며 산에 자라는 산채를 잘 이용하면 식량 문제도 해결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