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승의 사나이로 불렸던 한국 유도의 전설 이원희 용인대 교수가 41살에 현역 복귀 선언했다 2년 뒤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화끈한 한판승 행진으로 금메달을 따내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리는 이원희교수는 한국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2008년 매트를 떠난 뒤 용인대 교수를 맡아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학생들에게 직접기술을 전수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확인한 이원희교수는 파리올림픽에 도전하겠다며 41살에 이전과 같은 73kg급으로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이원희교수는 "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우리 40대 50대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고 싶었던 게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라며 전했다. 이원희 교수는 수업시간에 제자들을 가르치며..
